20121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 최근데 개봉한 2012 라는 영화 보고 싶어서 잽싸게 달려가 보고 말았습니다. 블럭버스터 영화이기도 하지만 가족 화해 영화도 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종말이라 도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가 그려내는 스케일이나 긴장감은 여느 재난 영화 에 갖다 대도 탁월합니다. ‘한 방에 종말이 오는’ 식이 아닌, 점층적으로 목을 옥죄는 전개는 분명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뼈저리게 느끼는 것도, ‘스 크린 밖에서’ 지켜보는 우리로선 그저 재밋거리일 뿐이니까요.. 2009.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