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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β┖υΕJini/β┖υΕJini's Story

2008년 10월 6일 두부 다이어트 시작 ----

by ㏈ª ☞ β┖υΕJini.κR 2008. 10. 16.



2008년 10월 19일
- 오늘의 메뉴
   점심 : 김치찌게(밥반공기,찌게 반)
   저녁 : 비빔냉면
   운동 거리 : 12km

2008년 10월 18일
- 오늘의 메뉴
   아침 : 볶은콩
   점심 : 돈까스정식 (1/3)
   저녁 : 제육복음(밥반공기 , 고기 4점)  
   운동 거리 : 2km


2008년 10월 17일
- 오늘의 메뉴
   아침 : 사과 반쪽  
   점심 : 숯불갈비 정식 (밥반공기 , 고기 5점)
   저녁 : 두부반모 , 기름뺀 참치 반캔  
   그리고 늦은 저녁 1시간 동안 한강 조깅...어휴 다리아퍼...  
   운동 거리 : 6km

2008년 10월 16일
- 현재까지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잘지키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약속
   을 지킬수 있을까.  늦은 저녁 가양동 이사 와서 처음으로 집에서  300~400m 떨어진  
   한강으로  조깅을 하기 위해 나가 보았다. 얼마쯤 한강을 따라    걸었을까...
   왕복 1시간동안 걷고 한강의 경치도 구경하고 상쾌한 저녁..... 내일도 가볼 생각이다.
   운동 거리 : 6km


2008년 10월 15일
- 두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이제 2주째 접어 들었다. 주말에 어쩔수 없이
   씨푸드를 좀 먹긴 했지만....  한방다이어트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먹고
   점심은 최대한 적은량을 먹을려고 노력 중이다.  저녁은 항상 두부 반모를
   후레이팬에 살짝 데워 간장과 먹고 있다.





두부다이어트의 장점
① 두부는 100g당 90kcal 정도로 열량이 낮습니다.
② 수분함량이 90%이상으로 부피가 커서 포만감을 줍니다.
③ 소화흡수율이 95%로 콩보다도 높습니다.
④ 콩이 갖고 있는 식물성단백질의 영양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⑤ 콩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지방분해, 동맥경화 예방효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⑥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⑦ 비타민 E는 혈중의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⑧ 다이어트시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두부다이어트의 단점
좋은 단백질 식품이지만 우리몸에 꼭 필요한 동물성 아미노산이 결여 되어 있어, 장기간 두부로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물성 식품임에도 식이섬유의 함량이 낮아 다른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변비가 생길수 있습니다.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① 양질의 동물성단백질인 생선이나 우유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② 신선한 야채와 같이 섭취하면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 A,C, 섬유질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③ 성질이 찬식품이므로 따뜻하게 먹거나, 따뜻한 부추, 생강, 계피등과 드시면 좋습니다.

샐러리, 상추, 미역, 고등어, 멸치, 대합, 굴, 부추, 양파


두부다이어트 방법
한끼에 두부 반모와 함께 과일, 야채, 우유 반잔, 혹은 생선 한토막으로 끼니를 한다.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질리지 않도록 한다.


① 한끼에 두부 반모(200g)과 토마토, 샐러리, 간장 드레싱으로 샐러드를 먹는다.
간장드레싱(간장 2수저,식초 2큰술 ,레몬즙 2큰술,다진 마늘 1 티스픈,고춧가루 1/2 수저,올리브유 1수저 반,설탕)

② 두부와 생선구이, 샐러드와 생강드레싱
생강드레싱(다진 당근, 다진 양파, 참깨,다진 생강 1/2 티스푼, 올리브기름 1/2수저,과일식초 1/4컵,조미 간장 1/2수저)
생강은 두부의 찬성질을 보완해주고, 생선구이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③ 두부와 된장, 미역, 멸치등을 넣고 된장국을 끓여서 먹는다.
두부를 먹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따뜻한 된장국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는 3일간의 다이어트 식단
아침: 두부 반모(84kcal) + 당근 주스(당근1개(100g크기), 34kcal) = 118kcal
점심: 두부 한모(168kcal) + 백김치(100g, 8kcal) = 176kcal
저녁: 두부 반모(84kcal) + 백김치(50g, 4kcal) + 당근주스(당근1개(100g크기), 34kcal) = 122kcal
이때, 두부는 물에 쪄 먹는 게 좋고, 형체를 부수지 않고 먹는 게 포만감에도 좋다. 당근 역시 곱게 가는 것보다 그냥 먹거나 약간만 갈아먹는 게 좋다. 김치의 양은 시중에 판매되는꼬마김치가 80g인 것을 감안해 먹으면 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양껏 먹어도 그다지 문제 되지 않는다


두부 다이어트

옛날 다이어트나라에 두부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에 있어 완벽했습니다. 그는 혼자 몸으로 칼로리는 적게 들이면서 다이어트나라를 이끌어 가는 능력 있는 왕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모든 백성에게 영양소를 골고루 나눠주는 인자함까지 지니고 있었습니다. 두부왕이 있었기에 다이어트나라엔 지방이란 놈이 얼씬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완벽이란 없는 법. 그가 줄 수 없는 딱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비타민A였습니다. 두부왕은 온갖 수소문 끝에 당근과 백김치를 신하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들은 비타민A를 충분히 갖추었고 열량도 낮았기에 그야말로 적임자였던 것입니다. 다이어트나라에 더 이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이제 홀로가 아닌 두부와 당근과 백김치가 지키는 다이어트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도 배부르게, 영양가 있게 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먹는 것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다시피 한다. 살을 뺄 수 있다는 일념 하에 밥 달라는 뱃속의 아우성도, 영양소 부족이라는 적신호도 냉정히 외면한다. 원푸드다이어트 역시 약 3 4일 동안 한 가지 음식만을 먹으며 독하게 버텨야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곧 입게 될 미니스커트를 위해 배고픔과 축나는 몸을 감수하며 자신이 어디까지 독해질 수 있는지 시험하면서.

하지만 두부다이어트는 다르다. 두부는 풍부한 영양소에 칼로리까지 낮아 몸도 버리지 않고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가며 다이어트하기에 안성맞춤. 두부 1모(200g)는 168kcal로 부피에 비해 저칼로리 식품이다. 식빵 200g이 554kcal인 데 비하면 두부의 칼로리는 그야말로 새발의 피가 아닐 수 없다. 보통‘두부다이어트’하면 단백질 하나만 충분히 섭취하는 걸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건 천만의 말씀.
두부에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칼슘, 무기질, 탄수화물 할 것 없이 모든 영양소가 고루고루 들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두부 속에 우유가 서러워할 정도로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칼슘의 대명사인 우유 100g에 들어 있는 칼슘은 105mg, 두부에는 이보다 더 많은 126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이는 두부가 단백질왕도 모자라 칼슘왕까지 넘본 격이라 할 수 있다. 감옥에서 출감한 사람에게 제일 먼저 두부를 먹이는 것도 혹시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다.

이왕 하는 다이어트. 물론 살 빼는 게 시급하겠지만 건강도 확실히 지키고 배까지 부르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격 아니겠는가. 이런 점에서 볼 때 두부야말로 기운 빼지 않고 건강미인을 만들어 주는 원푸드다이어트계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우린 환상의 콤비야.
어느 날 토끼 한 마리가 약국에 들어 와서 물었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없어, 임마.”
잠시 후 토끼가 다시 와서 물었다.
“아저씨, 당근쥬스 있어요?”
“없다니깐, 다시 오면 가만 안 둘거야”
그런데 잠시 후 다시 온 토끼 왈, “아저씨, 홍당무 있어요?”
이 이야기는 한 동안 장안을 썰렁하게 만든 이야기 중 하나다. 그렇게 끈덕지게 당근을 찾는 것으로 보아 토끼는 당근의 매력을 그 누구보다 일찍 깨닫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토끼 역시 다이어트 중이였던가.

두부는 흠잡을 데 없이 조건을 고루 갖춘 다이어트 식품이다. 하지만 옥의 티라고 두부에게도 한가지 흠이 있다. 다름 아닌 비타민A가 없다는 것. 두부가 2관왕엔 성공했지만 3관왕까진 힘에 부치는 모양이다. 홀로 하는 두부다이어트에도 비타민A를 채워줄 친구가 필요하다. 비타민A가 당근에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비타민A의 결핍에서 오는 눈의 건조, 만성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비타민C까지 풍부해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다이어트 때 걸리기 쉬운 변비도 막아 주고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까지 부드럽게 해 준다. 그런데 간혹 두부와 당근만을 먹는 것에 물려 하는 사람이 있다.

살 빼는 데 지금 찬밥 더운 밥 갈릴 처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럴 땐 두부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김치로 대신해도 별 무리가 없다. 김치 역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두부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콤비를 이룰 수 있다. 이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양념김치보다는 백김치를 먹는 게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양념김치의 칼로리가 백김치의 두 배나 된다는 것도 이유지만 더 큰 이유는 양념김치의 맵고 짠맛이 오히려 식욕을 자극해 그 동안 쌓아 놓은 다이어트의 공든 탑을 여지없이 허물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다이어트에 승리의 깃발을.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다이어트만큼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 방법도 없다. 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다 갖춘 음식이 없기에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몸이 많이 상하는 것도 사실이다. 두부다이어트 역시 두부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비타민 부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여기 당근과 백김치로 함께 하는 보완식 다이어트를 마련했다.


트라이(try)하는 자에게 2kg의 영광이 있나니.
3일 동안 한 음식만 먹는 게 말이 쉬울 뿐 여간 고역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땀흘린 만큼의 대가가 있듯 다이어트도 굶주리고 참은 만큼의 영광이 있는 법. 두부, 당근, 김치의 다이어트는 3일 동안 2kg이라는 영광을 안겨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원푸드다이어트의 근본적인 과제가 있다.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데서 오는 탈수현상이 바로 그것.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는 서로 균형을 이루어 체내에서 에너지로 이용되거나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이는 변비나 피부문제를 부른다.다이어트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줘야 한다. 몸 속에 물이 없으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쌓여 만병을 일으키게 된다.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 듯 사람 역시 꽃과 마찬가지로 물을 마시지 않으면 늙게 된다.

살 뺀다고 기를 쓰다 오히려 피부의 노화만 초래할 수 있으니 다이어트 때에는 더 신경 써서 물을 마셔야 한다. 일본의 유명한 대체의학자「니시」는 물을 마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루 한 되 이상의 냉수를 마실 것을 권하고 있다. 아침 기상 직후 1∼2컵, 점심과 저녁 식사하기 30분전에 1∼2컵, 식사 중에 1∼2컵, 취침 30분 전에 1∼2컵, 그 외의 시간은 30분마다 30g(1/6홉)씩 마셔줘야 전신의 세포가 활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식이나 원푸드다이어트는 인체의 기초대사율을 떨어뜨려 결국 요요현상을 부른다(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면 체내 에너지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는 걸 막아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좋은 것이 운동이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즉 신진대사를 활발히 함으로써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니시」는 “태아는 양수에 떠 있다가 양수와 함께 몸밖으로 나와 모유라는 액체의 식품으로 자라나고 식수로 생명을 유지하다가 임종의 물(죽었을 때 입에 넣어 주는 물)로써 인생을 마친다”는 표현으로 물과 인간과의 밀접한 관계를 말해 준다.

다이어트 때 모든 음식은 어떻게든 참고 외면해야 할 적이 되지만 물만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시지 않으면 탈이 되지, 언제라도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게 바로 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