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600km 의 여행중에 고향인 김해를 돌아 보면서 작고하신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조카와 함께 방문 했었다. 그때 조카가 노무현 대통님께 남긴글~~~~
대통령 시절 내가 느끼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그렇게 카리스마가 있는 대통령은 아니였지만 항상 아래 사람을 위하는 그런 사람
서민과 함께 한 정치인이면서 옆집 아저씨,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님 이지
않을까? 이책을 보면서 진정으로 우리 나라는 생각하고 서민을 생각하고 약자를 생각하는
대통령이었구나를 다시 깨닫을듯~~~~~~~~~~`
책 소개
과연 노무현에게는 리더십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노무현이 과연 대통령감인가?' '노무현에게 국정운영 능력이 있는가?' '노무현은 리더십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과연 노무현이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알아보려 하지 않고, 아니라고 금방 결론 짓는다. 그럴 수 있는 일이다. 노무현의 리더십은 지금까지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카리스마형 리더십, 제왕적 리더십, 피라미드형 리더십과는 다르므로 구 시대의 잣대로 노무현을 평가하려면 노무현은 읽히지 않는다, 노무현의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
노무현의 리더십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리더십과는 다르다. 노무현의 리더십은 겸손한 리더십이며, 민주적 리더십이다. 네트워크형 리더십이며 디지털 리더십, 리눅스형 리더십이다. 늘 독재자형의 제왕적 리더십에 익숙해왔고, 한 사람이 전권을 가지고 휘두르는 피라미드형 리더십에 길들여져 왔던 이들에게는 '친구 같은 리더십' '눈높이 리더십'은 리더십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노무현의 리더십을 경험하였던 해양수산부에서는 노무현을 "해양수산부가 경험하였던 최고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한다. 이 책은 서구에서 도입되기 시작하여 경영학에서는 이제 최고의 경영기법으로 평가되는 '지식경영'이 어떻게 노무현을 통해 해양수산부에 적용되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해양수산부를 바꾸어 놓았는지를 상세하게 밝혀놓고 있다.
왜 [노무현의 리더십이야기]인가?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는 노무현 스스로 밝히는 해양수산부 시절에 대한 노무현의 리더십과 지식경영에 대한 보고서이다. 놀라울 정도의 꼼꼼한 그의 기억력과 기록을 바탕으로, 그리고 그를 보좌하였던 비서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씌어진 이 책에는 그가 국정운영의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하였던 '노무현 리더십'의 모든 것과 그가 가슴에 품고 있는 국가운영의 비전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러므로 노무현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당연히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를 읽고난 이후에 평가를 내릴 일이다. 노무현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이, 많은 정치인들이 그렇듯이 경력쌓기용으로 그냥 지나가는 자리였는지, 아니면 노무현 스스로 이야기하듯, 그리고 많은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동의하듯 "인정받는 장관"이었는지 점검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왜 노무현의 리더십인가?
①노무현의 리더십은 그만의 개성적인 카리스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원칙과 상식에 의한 것이므로 누가나 쉽게 배우고 따라갈 수 있는 리더십이다.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에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무현이 생각하는 리더십의 원리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② 노무현의 리더십은 정치나 국가행정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노무현의 리더십은 비단 행정가나 공무원뿐만 아니라 CEO나 중간관리자가 금방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그래서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는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담은 책이지만, 마치 경제실용서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편집과 디자인도 이 책의 성격을 반영하여 실용적인 경제경영서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 책의 원고를 읽어본 많은 기업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노무현을 우리 회사의 CEO로 모시고 싶다"고.
③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에는 노무현의 글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직원이 본 장관 노무현에 대한 평가, 그리고 경영학자이자 경영컨설팅전문회사의 대표인 김용구 박사의 분석, 그리고 시사평론가 유시민 씨가 3김 이후의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시대적인 요청을 분석한 글 등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노무현의 리더십에 대한 타자의 평가도 곁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