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긴다고 숨겨 지니? 사랑은 숨길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감정은 상대방이 느끼게 되니까요.
2009년 9월 27일 오후 오랜만에 노량진에서 고시 공부 하는 친구가 얼마전부터
점심을 먹자고 먹자고 주말마다 바쁜 스케쥴로 인해 오늘에서야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점심 시간 맞추어서 노량진으로 초밥 먹고 싶다는 친구와 토다이 가서 초밥 뷔페 배터지도록 먹고
남자 둘이서 커피숍 가서 난 차에 놓아둔 책을 가져와 읽고 친구는 셤공부 하고....
2시간 정도 않아 있다가 친구 노량진 다시 데려다 주고 집에 오는 길에 서점을 들렀습니다.
좋은책 없을까 돌아 보다가 내 눈에 들어 온책이 바로 이책...... 사랑해도 될까요?
화창한 봄날, 미대에 편입해온 편입생 남자 주인공 서현(28)실 옆자리의 짝지가 되버린 여자 주인공
서연(22) 두사람이 친해지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과는 평생 인연이 없으리라 생각했던
간지러운 단어들을 쏟아 내는 이책.... 서현이란 인물은 좀처럼 종잡을수 없는 인물 이지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잇었던 연이를 세상으로 끌고 나와준 사람 , 연이가 힘들때 항상 지원군이 되어준 사람
입니다. 여리고 순수한 연이는 그런 서현을 통해 처음 겪는 사랑의 감정에 힘들어 하고 두근 거려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서현을 통해 웃음도 많아 지고 밝아 지는 그런 연이를 통해 사랑이란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책 이랍니다.